어떻게 예까지 올라왔나
아득히 높은 빌딩 꼭대기
천애절벽 낭떠러지야
높이 높이 오르는 날 보고 환호하는
저 눈길들에 취해
그저 앞만 보고 올라왔지
이제 정신차리고 아래를 내려다 보니
개미같은 사람들
거미줄 같은 길들
빙빙 도는 아찔 세상
한 발짝도 뗄 수 없는
이 절망의 시간에
내가 할 수 있는 건
날 흔들어 깨우는 것뿐
아, 거품처럼 꺼지는 꿈이여
그 때문에 난 살 수 있었네.
어떻게 예까지 올라왔나
아득히 높은 빌딩 꼭대기
천애절벽 낭떠러지야
높이 높이 오르는 날 보고 환호하는
저 눈길들에 취해
그저 앞만 보고 올라왔지
이제 정신차리고 아래를 내려다 보니
개미같은 사람들
거미줄 같은 길들
빙빙 도는 아찔 세상
한 발짝도 뗄 수 없는
이 절망의 시간에
내가 할 수 있는 건
날 흔들어 깨우는 것뿐
아, 거품처럼 꺼지는 꿈이여
그 때문에 난 살 수 있었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