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두환의 시문학 동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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ㅗ다 부거운 1

은혜의 날개

지친 몸으로 아픈 가슴으로 절룩이는 다리로 당신께 갑니다 내미시는 손 잡을 수 있을까 안간힘으로 손을 뻗으며 당신께 갑니다 놓치면 휘몰아칠 무거운 영혼의 외로움 주여, 잔잔한 바람과 은혜의 날개 허락하소서 가벼운 몸 넉넉한 마음으로 당신 앞에 서서 비상의 날갯짓 펼치게 하소서.

그리움 2022.05.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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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 손에 잡히는 새처럼, ㅏ른 고운 새악시드, 더 많은 걸 취하려다가, 주여, 영호느이 외로움, ㅗ다가, ㅗ다 부거운, 잔잔한 바람과, 더 많은 걸 잃, ㅏㅇ의 나그네가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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