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벼이만 보이던 남의 어려움
나에게 닥치면 무게가 태산
남의 눈 속 티끌만 보이던 눈
맑게 씻으면 비로소
내 눈앞 들보도 보인다
가질 것 조금 적어져도
누릴 것 조금 사라져도
부질없는 시샘일랑 거두고
눈을 감으면
보이는 영롱한 별빛
새가 되어 하늘을 날으랴
세상 벗들 모두 그곳에 불러
저 멀리 함께 눈길 돌리랴
아, 멀리서 반짝이는
밤하늘의 미리내.
가벼이만 보이던 남의 어려움
나에게 닥치면 무게가 태산
남의 눈 속 티끌만 보이던 눈
맑게 씻으면 비로소
내 눈앞 들보도 보인다
가질 것 조금 적어져도
누릴 것 조금 사라져도
부질없는 시샘일랑 거두고
눈을 감으면
보이는 영롱한 별빛
새가 되어 하늘을 날으랴
세상 벗들 모두 그곳에 불러
저 멀리 함께 눈길 돌리랴
아, 멀리서 반짝이는
밤하늘의 미리내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