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두환의 시문학 동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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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/07/14 2

도심의 해당화

동해 바닷가 모래밭가림 없이 새벽이슬 맞으며떠오르는 햇살과 바람결에몸과 마음 맡기며 살던하늘 바다 꽃 해당화 도심 빌딩 그늘 밑커다란 시멘트 화분 위에서바람소리 파도소리 아닌사람소리 차 소리보이지 않는 줄 따라 사는낯선 새터민 해당화 얼굴은 매양 오로라 핑크빛이나 향기도 마음도 같으려나바다의 꿈 그림자 지우고사람의 눈길 따라 몸매 다듬는 모델 해당화의 운명뉘에게 보일까나이슬 대신 고이는 눈물.

옥인동 가는 길 2025.07.14

느티나무 그늘 밑

쓰르라미 매미의공연무대가 되는한여름 땡볕느티나무 그늘 밑시원한 소리시냇물로 흐르는하늘나라 쉼터 어스름이 깔리고모두가 잠드는 시간이면갈 곳 없어 머뭇대는 꽃구름적막의 무게를 쌓아 가는데아무 매인 데 없는 산들바람만 노니는달맞이 해방공간.

옥인동 가는 길 2025.07.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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잔잔한 바람과, 영호느이 외로움, ㅗ다 부거운, ㅏ른 고운 새악시드, 더 많은 걸 취하려다가, 사람 손에 잡히는 새처럼, ㅗ다가, 더 많은 걸 잃, ㅏㅇ의 나그네가, 주여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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