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그라미

조두환 2022. 3. 13. 17:17

내 앞의

또 다른 나를 만나

외로움을 나눈다

욕심 없이

나누다 보면

어느새 하나가 되는

나와 나

 

기뻐서 웃고

슬퍼서 울며

생각 없이 버려서 얻는

마음 속

모든 나뉨처럼

사라진

나의 나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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