긴 해안선
모래알 순간들이 쌓은
아득한 추억
백두대간 금강산 정기
산언덕과 해오름 바위에
출렁이는 바다물결 아름다운데
평화로운 저 골짜기에
시무룩 고개 숙인 나무들은 웬일인가
긴 한숨 서린 길
토끼눈 뜨고 더듬어 올라가니
동강난 산허리가 보이는네
둥지마을 산새들 마음대로 오가고
모래 위에 그은 선도
파도 한번 몰아치면
자취없이 사라지건만
사람들의 검질긴 마음은 어쩐 일인가.
긴 해안선
모래알 순간들이 쌓은
아득한 추억
백두대간 금강산 정기
산언덕과 해오름 바위에
출렁이는 바다물결 아름다운데
평화로운 저 골짜기에
시무룩 고개 숙인 나무들은 웬일인가
긴 한숨 서린 길
토끼눈 뜨고 더듬어 올라가니
동강난 산허리가 보이는네
둥지마을 산새들 마음대로 오가고
모래 위에 그은 선도
파도 한번 몰아치면
자취없이 사라지건만
사람들의 검질긴 마음은 어쩐 일인가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