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그라미
참세상
조두환
2022. 3. 8. 18:20
산 봉우리
높은 틈새로
들어서는 빛살
신비의 눈물
고인 호수에
나래를 편다
구름 속
아릿한 벌판에
눈 감고 마음 던지면
아스라이 보이는
당신
참 세상